단어와 단어간의 의미 '차이와 중첩'되는 부분은 누구도 가르치는 강사가 없었죠.
정말 인강이지만 주옥같다고 할까요.
졸음조차 인강중에는 출장을 갔는지 집중이 잘되더군요.
또하나 놀란 것은 몇년만에 돌아와 보니 토익이 왜 이렇게 망가진 거죠?
도대체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것인지 아니면 한국강사들을 대상으로 만든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미국의 ETS와 한국의 강사간의 전쟁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우리가 미국에 살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어려운 영어를 배워야 하는 지 정말 ETS에 물어 보고 싶습니다. 시험이니 난이도를 고려한다고 해도 제2외국어를 마치 모국어 인량 시험을 만드는 ETS의 처사는 아무리봐도 한국의 영어강사들에 대한 자존심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건 오래전부터 생각해 온 것입니다. 학원이나 인강에서 강사들은 저마다 만점받았다는 증명을 보여주곤 합니다. 이런게 Qualified instructor 임을 증명하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는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그것도 엄청나게 ,,,,
한국의 만점강사들이 매달 토익에 응시해서 여전히 높은 점수를 유지하니까 진정으로 점수가 필요한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만점강사들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특정 문제가 어렵다는 것은 틀린 사람이 많은 것이고 이는 해당문제의 확률을 고려하여 높은 점수가 매겨지고, 당연히 매일 영어만으로 살아가는 강사에게 유리하겠죠. 또, 모두 맞춘 문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로 매겨져서 결국 학생이나 직장인들만 피해를 보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봅니다.
강사들이 자신의 자격을 증명하는 것도 좋지만 매달 매달 시험응시를 자제해 주길 바랍니다.
강사의 증명은 강의에서 나옵니다. 문제지만 풀다면 만점 강사라도 별로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끝으로 배동희 강사님, 정말 좋은 내용의 강의를 하십니다. 난생처음으로(for the first time) 좋은 강의를 즐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